혼자 사는 50대 이상 중장년, 파산신청 가장 많았다...고독사 맞물려 '비애' [혼자인家]


혼자 사는 50대 이상 중장년, 파산신청 가장 많았다...고독사 맞물려 '비애' [혼자인家]

서울 파산신청자 86% 50대 이상 “생활비 부족해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0대 1인가구 임철규(가명)씨는 중소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연이은 경제불황으로 3년 전 실직했다. 이후 대출을 받아 작은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마저 실패하면서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이용했다.

이에 9000만원의 빚이 생겼고, 변제할 능력이 없어 결국 파산신청을 했다. 고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그는 현재는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일용직 노동을 하고 있다.

개인파산 신청 10명 중 8명 중장년 경제적 위기로 기본적인 생활마저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들 가운데 10명 중 8명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부족과 상환능력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6일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해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1314건 중 유효한 데이터 1302건을 분석한 '2024년 파...



원문링크 : 혼자 사는 50대 이상 중장년, 파산신청 가장 많았다...고독사 맞물려 '비애' [혼자인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