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양질의 사회복지 실천은 노동자의 권리 존중에서부터" 필자는 약 8년간 공익법인,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던 사회복지 노동자였고, 지금은 학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사회복지 현장에 남아있는 동료 노동자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노동조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 수많은 상황을 경험하며 사회복지 노동자를 향한 차별과 배제를 필자가 직접 경험하기도 하였고, 동료 노동자들이 전하는 피해 경험을 듣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필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노동자로 살아가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매일 체감하고 있다. 현장 이탈이 일상이 된 사회복지 현장, 그리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저하 올해도 어김없이 '3.30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이한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발표한 '사회복지사 통계연감'의 최근 5년 자료에 따르면, 시설 평균 종사자 수 대비 이직자 수는 해마다 적게는 8.8%에서 많게는 14.6% 내외로 나타나고...
원문링크 : 매년 3월 30일은 '사회복지사의 날'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