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문 동의해야 줄 것처럼 하더니”…보험금 지급 거절 당한 계약자들 왜?


“의료자문 동의해야 줄 것처럼 하더니”…보험금 지급 거절 당한 계약자들 왜?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진. [사진 출처 = 픽사베이] A씨는 최근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는 질환인 협심증을 진단받은 뒤 보험금을 보험사에 청구했다.

이후 A씨는 보험사로부터 ‘의료자문’에 동의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고민 끝에 A씨는 동의했으나 결국 의료자문을 거쳐 보험금 지급이 거절돼 억울해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금 청구를 받은 생명보험사가 의료자문을 거친 뒤 보험금을 주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하는 건수가 늘었다. 보험사의 신뢰 하락을 막기 위해 의료자문기관 선정 공정성과 투명성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의 지난해 하반기 기준 청구받은 보험금 대비 의료자문을 한 뒤 보험금 부지급률은 평균 27.8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6.23%보다 소폭(1.63%) 증가한 것이다. 다만 지난 2023년 하반기인 29.02%보다는 줄어들었다.

업계는 의료자문을 하는 이유는 약관상 해석을 두고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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