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호텔 자료 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 SCMP/편집] 일본에서 러브호텔이 장례식장으로 개조된 사실이 알려진 뒤 낮은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의 심각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촉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동부 사이타마현에 있는 러브호텔이 지난 2월 장례식장으로 탈바꿈된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게재됐다. 장례식장으로 바뀐 러브호텔의 객실은 엄숙한 흰색으로 칠해졌다.
이 사진은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명백한 증거로 여겨졌다. 일본의 후생노동성과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출생률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72만988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9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노인 인구는 3625만명으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9.3%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40년에는 전체 인구 3분의 1 이상이 노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층 이용자들이 적어지면서 러브호텔도 문을 닫고 있다. 2016년 5670개에서...
원문링크 : “한국도 남일 아냐”…러브호텔서 이젠 장례식까지, 일본의 속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