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액 수술비 쓰고도 보험금 못 타는 사례도 속출 손보사 전립선 수술 지급보험금 1년새 30% ‘쑥’ 비급여 의료 행위···최근 3년 보험금 중 93.5% 달해 수술비 “의사 마음대로”···재료비 적용도 천차만별 실손 손해율 120% 육박···“비급여 관리 체계 필요” # 지난해 말 전립선 비대증으로 강남의 한 의원에서 수술을 받은 59세 박 모씨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술비로 980만원을 냈지만, 똑같은 수술을 받고도 같은 시기 대학병원에서 급여 방식으로 치료받은 친구는 25만원만 냈다는 걸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박 씨는 병원으로부터 급여 항목 존재 여부나 비용 차이에 대한 안내조차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은 박 모씨는 자신이 받은 수술과 친구가 받은 수술이 같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수십배 벌어지는 것을 보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비급여 의료 부문에 대한 기준이 미비한 탓에 정보가 없는 소비자들은 의사의 진단에 따라갈 수...
원문링크 : 같은 전립선 수술 여기는 20만원, 저기는 1100만원…보험금만 펑펑 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