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사 시책 관련 당국 방침에 보험사-GA 갈등 대형 보험사 상품 시책 지연…보험업계 동참 압박 당국 개편 의지 강해 개편안 무산 가능성 적을 듯 사태 장기화 전망도…보험사 실적 악영향 가능성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가 금융당국의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안에 반발하며 대형 보험사의 상품 판매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보험상품의 특성상 대면 채널인 설계사의 영업이 중요한 만큼 사태가 장기화되면 보험사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GA업계는 금융당국의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안에 반발하며 생보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집단 보이콧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보험 판매 과정에서 보험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율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계약 초기 1~2년 안에 선지급되는 수수료 지급 기간을 최대 7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보험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설계사의 지속적인 계약 관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GA업계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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