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웅] “영도 잘 가래이~~” 행복했던 순간만 기억하고 싶었던 20년 지기 친구들 (영상)


[작은영웅] “영도 잘 가래이~~” 행복했던 순간만 기억하고 싶었던 20년 지기 친구들 (영상)

“아들아, 사랑해. 보고 싶다” 애절한 어머니 댓글에 “잊지 않겠다” 화답한 네티즌들 “영도 잘 가래이~~~” 검은옷 차림의 청년들이 카메라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념 촬영을 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환한 웃음 뒤로 눈물을 훔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슬픈 장례식 깡패 두목을 연상키는 복장을 한 남성이 벙거지 모자의 챙을 뒤집으려다 실패합니다.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죠. “영도” 이름을 부르자 마치 ‘포토타임’이라도 된 듯 “ 여기 봐주세요.

봐주세요” 연호합니다. “잘 생겼다” “다 거짓말 치지마” 웃음바다가 된 이곳은 믿기지 않겠지만 장례식장이고, 남성은 고인의 20년 지기 절친입니다.

영상은 빈소에서 촬영된 거고요. 친구들은 내친김에 국화꽃에 휩싸인 영정 사진과 기념 촬영까지 합니다.

“영도 잘 가래이~~~” 작별 인사를 하는 친구들 눈에 눈물이 고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영도, 한 잔 하지” 지난 1월 29일 설날을 맞아 대전국립현충원 묘역 앞에서 촬...



원문링크 : [작은영웅] “영도 잘 가래이~~” 행복했던 순간만 기억하고 싶었던 20년 지기 친구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