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보험사 상품 안판다"…대리점 갑질 논란


"대형보험사 상품 안판다"…대리점 갑질 논란

보험시장 물 흐리는 GA 금융당국, 판매수수료 개편 착수 GA, 대형보험사 '반대 동참' 압박 업계 "꼬리가 몸통 흔든다" 비판 뛰는 수수료에 소비자 부담 커져 보험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업권이 1위 보험사 삼성생명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국내 대형 GA를 중심으로 삼성생명 상품 취급을 사실상 중단하는 ‘보이콧’ 방침을 정하면서다.

업계 안팎에서 ‘꼬리(GA)가 몸통(보험사)을 흔든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보험 판매시장이 혼탁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가 GA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금융소비자의 부담만 커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보험사 실적 좌우하는 GA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GA는 다음달부터 삼성생명 상품 판매 시 설계사에게 시책(인센티브)을 13차월(계약 체결 이후 13개월이 지난 시점)로 이연 지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미 대형 GA에선 지난 17일부터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상품 교육에서 삼성생명을 배제했다.

GA업권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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