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부자 노인만 있나”...실버타운은 많은데 요양시설은 태부족


“서울엔 부자 노인만 있나”...실버타운은 많은데 요양시설은 태부족

전국 실버타운의 28%가 서울 소재 반면 장기요양기관은 고작 8% 불과 서울 임대료 못 버텨 경기도로 밀려나고 전국 동일한 수가 때문에 경영상 한계 수도권에 위치한 한 실버타운 전경. 기사와는 상관없는 사진.

[매경DB] 서울 강북에 위치한 A 실버타운. 수백만원의 비용을 지급해야 거주할 수 있는 이 곳은 고급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영양사가 관리하는 식단, 찜질방, 사우나를 비롯해 고급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A 실버타운 관계자는 “생활에 여유가 있고 건강한 시니어를 상대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게이트볼이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어 입주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서울이어도 강남에 있는 B 장기요양센터는 상황이 다르다.

B 기관 대표는 경기도로 센터 이전을 고민하고 있다. 한 달 월세만 2000만원이 넘는 통에 이익이 거의 없는 탓이다.

김 씨는 “서울에 노인이 많아 센터 이용수요가 많고 운영하기 좋은 환경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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