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된 상조업… 2030·여성들 몰린다


블루오션 된 상조업… 2030·여성들 몰린다

달라지는 장례 문화 한 장례식장 모습./뉴스1 조윤빈(24)씨는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일하는 장례지도사다.

지난해 을지대 성남캠퍼스 장례지도학과를 졸업하고 곧장 이곳에 취업했다. 조씨는 장례식을 마치고 화장터로 옮겨진 고인을 화장로 안으로 옮기고, 화장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일을 맡고 있다.

화장이 끝나고 남은 뼈를 수습해 골분으로 만들어 유족에게 전달하는 것도 조씨의 역할이다. 조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장례지도사를 꿈꿨다.

그는 “장례를 접하기 힘든 젊은 사람들은 장례지도사를 멀고 어려운 직업이라고 느끼지만, 저는 사람들의 ‘마지막 복지’를 챙기는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요즘 같은 취업난 속에서도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되고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에 접어들면서 장례지도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71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차례차례 65세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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