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업체 중심 구조 속 틈새시장 공략 정보의 투명성·가격 경쟁력 앞세워 첫장·장서 등 신생 플랫폼 정착 모색 대형 업체들이 주도하는 10조원 규모의 국내 상조시장에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작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들 온라인 장례 플랫폼은 정보의 투명성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전략으로 시장 내 '공룡'에 도전장을 냈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주요 정보 공개'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가입자는 892만 명, 선수금 규모는 9조4486억 원이다.
전체 선수금의 86.9%는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 등 대형 상조업체 14곳에 집중돼, 이들 업체가 상조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이런 견고한 시장 구조 속에서 온라인 장례 플랫폼은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상조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는 장례식장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이를 겨냥해 여러 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자가 정보를 한눈에 비교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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