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단골이던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장례식장을 갈지 고민한 카페 사장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단골손님 장례식에 가는거 오버인가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카페를 운영하는 글쓴이 A씨는 “저희 카페에 거의 매일 오시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요즘 한동안 안 오셔서 걱정되던 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제가 부고 문자를 받은 건 아니고 남들 통해 들어서 장례식장에 가는 게 망설여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이 음료 드시면서 저한테 말도 종종 걸어 주시고 대화도 나누고 했더니 정이 들었는지 부고 소식 듣고 마음이 안 좋다”며 “저희 가게에서 커피 드셔주시던 것도 감사하고 해서 조의금이라도 내고 오고 싶은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지”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상 가길 권했다. 한 누리꾼은 “저희도 아빠 보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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