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이익 1조7천억원 기록 손보사 2위 탈환에 ‘촉각’ 메리츠화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메리츠화재가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작년 1조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 기준으로 업계 3위인 메리츠화재가 DB손해보험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1조71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메리츠화재가 역대급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새 보험회계 제도인 IFRS17 하에서 수익성이 높은 ‘장기 인보험’ 판매를 늘렸기 때문이다. 장기 인보험은 건강보험, 암보험 등을 포함하는데,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나 상해도 보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상품이다.
꾸준한 자산운용·확보를 통해 투자손익도 안정적으로 키웠다는 것이 메리츠화재 측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신계약 매출의 꾸준한 증가와 투자 손익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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