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산재 노동자 10명 중 6명은 산재 신청 안했다


쿠팡 산재 노동자 10명 중 6명은 산재 신청 안했다

쿠팡의 재해율은 6.7%였다. 평균 재해율의 10.6배에 달한다.

그런데 〈시사IN〉이 이용우 의원실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마저 ‘빙산의 일각’이었다. 2024년 11월12일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등이 모여 쿠팡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시사IN 조남진 쿠팡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한 직장이다. 이 문장은 단지 주장이나 구호가 아니다.

실제 여러 가지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2024년 10월1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발표한 근로복지공단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쿠팡의 한 해 평균 재해율은 6.70%였다. 재해율은 연간 상시 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를 뜻하는데, 같은 기간 평균 대한민국 산업 전체 평균 재해율은 0.63%였다.

쿠팡의 재해율은 전체 모든 직종 평균 재해율의 10.6배에 달하는 것이다. 작업환경이 다른 직종보다 위험하다고 분류되는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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