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매각 불발시 파산?…"내 보험 해지되나" 124만명 '덜덜'


MG손보 매각 불발시 파산?…"내 보험 해지되나" 124만명 '덜덜'

MG손해보험이 매각 또는 파산 기로에 서 있는 가운데 보험계약자의 불안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보험계약자는 124만명, 보험계약건수는 156만건이다.

MG손해보험은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후 2023년 1월부터 매물로 나왔다. 3차에 걸친 공개매각을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네차례 유찰된 후 지난해 12월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메리츠화재가 최종 인수할 경우 보험계약은 그대로 이전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회사 이름만 바뀌기 때문에 계약자 입장에서 큰 변화는 없다.

만약 메리츠화재 인수가 무산되고 MG손해보험이 파산 절차를 밟게 될 경우에는 다양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의 경영 상황이 악화하고 있고 예금보험금 지급 후 파산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이럴 경우 계약자는 최대 5000만원의 예금보험금만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손실 가능성과 함께 보험 계약이 해지되기 때문에 보장 공백이 우려된다. 계약이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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