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독감 대유행에 보험사 예실차 확대…어닝쇼크 전망" 보험업이 독감과 폭설, 산불 '3중고'로 4분기 어닝 쇼크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신증권은 오늘(17일)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독감 환자 급증과 폭설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혜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신증권 커버리지 보험사 삼성생명·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금융지주 5곳의 4분기 합산 순이익이 1조20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인 1조5천억원을 31.9% 하회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러한 추정의 근거로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청구 증가로 인한 예실차(예상과 실제 차이) 손실 확대, 폭설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확대, 연말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손실계약비용 반영 등을 들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호흡기 표본 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 이후 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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