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염, 한파 등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 취약계층 추가 혜택 - 도 예산 34억 원 투입,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 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의 건강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 기후보험'을 도입한다.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보험은 1,400만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기후보험은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상해 사고위로금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이다.
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약 16만 명에게는 입원비, 의료기관 교통비, 구급차 이송비, 정신적 피해 지원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이 정책은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
원문링크 :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보험' 도입... 3월부터 전 도민 대상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