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모두의 문제다


고독사 예방, 모두의 문제다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한 지는 이미 오래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난해 10개월 동안 입회자 없이 사망한 고독사 21건을 분석한 결과 자연사 66.7%, 극단적 선택이 28.6%로 나타났다.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내에서 한 해 ‘고독사’로 사망하는 숫자가 3천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독사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산업화에 따라 생활권역이 도시 집중화가 되면서 자연스레 분화하는 핵가족과 나홀로 가정의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도시의 1인 가구일수록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고독사가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우리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선언하고 있다.

동법은 이어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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