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대응 나서는 보험사들…향후 절차는?


제주항공 참사 대응 나서는 보험사들…향후 절차는?

- 항공보험 5개 손보사 해외 재보험 가입돼있어 - 당국, 재보험사 산정 별개로 신속보상센터 마련 - 업계 관계자 “가족 단위 피해 많아 청구에 시간 걸릴 수” 제주항공. [그래픽=김현지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항공보험을 공동 인수한 보험회사들은 사고 대응에 나서게 된다.

사고 발생 여객기는 삼성화재를 비롯한 국내 5개 보험사로부터 배상보험이 가입돼있다. 이에 피보험자인 제주항공은 장례절차 이후로 보험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보험의 99%를 해외재보험사에 출재해 최종 부담이 크지는 않은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청구나 재보험 처리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배상책임 담보 약 1조원대 금융당국은 무안국제공항에서 29일 오전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신속히 보험가입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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