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카터·제럴드 포드 前대통령 1976년 대선서 승부 겨룬 정적… 퇴임 후 공익활동 함께 "현대사의 전직 대통령 중 가장 가까운 관계" 9일 장례식서 포드 아들이 추도사 생전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왼쪽)과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포드 대통령 재단 페이스북 지난달 29일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장례식이 9일 워싱턴DC 북서부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다.
여기에는 카터와 반세기 가까운 우정을 자랑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버락 오바마·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터가 생전에 했던 부탁에 따라 바이든이 추도사를 할 예정인데, 미 정가는 2006년 먼저 세상을 뜬 고(故)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아들 스티븐이 낭독할 추도사에 더 주목하고 있다. 카터와 포드 두 전직 대통령의 관계는 미 정치에서 당파를 초월한 우정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1913...
원문링크 : 카터 장례식, 정적의 아들이 추도사… 당파 뛰어넘은 이런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