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조 넘쳐 차량 침수…“위탁사・보안업체 책임 80%”


지하수조 넘쳐 차량 침수…“위탁사・보안업체 책임 80%”

사건의 경위 가. B사는 사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위탁받은 주택관리업자, C사는 본건 아파트에 관해 방범, 누수 통보, 화재 통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한 보안경비업체다.

나. 2020. 1. 7. 아파트 공동저수시설인 지하 수조 물이 범람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유입되면서 그곳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침수됐다.

아파트 지하 수조에는 정수위밸브가 설치돼 있어 위 지하 수조로 공급되는 물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게 돼 있으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물이 넘쳐 지하 수조 옆 기계실을 통해 지하주차장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본건 사고 당일 오전 6시 11분경 아파트 입주민이 지하주차장 침수 사실을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신고하자 관리사무소장은 위 아파트로 연결된 상수도관 중앙밸브를 폐쇄하고 침수로 인한 피해 정도를 확인한 다음 배수를 위한 조치 등을 취했다.

다. 지하 수조의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갔음이 감지되면 관리사무소 중앙판넬로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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