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고립 상태의 청년 인구 약 54만 명... "긴 호흡의 지속적인 도움 필요" 사회적 고립 상태의 청년 a_d_s_w on Unsplash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은 이 용어들은 최근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청년들의 고립·은둔 문제를 가리킨다.
과거에는 일부 개인의 문제로 여겨졌던 이 현상은 이제 사회 전반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청년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경제적 자립이나 사회적 참여에 대한 두려움, 대인 관계에서의 불안 등을 겪으며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 속에서 여전히 고립되어 가고 있다.
그 고립과 은둔 뒤에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집에 갇힌 청년들, 그들의 이야기 #.
가족 안에서도 혼자가 되다 - 최수진씨의 이야기 최수진씨(가명·24)의 고립은 가족 내 갈등에서 시작됐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동생이 퇴원한 후, 가족 분위...
원문링크 : "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스스로를 가둔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