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도 안 빼고 뚝뚝…14년 뒤부터 '서울 빈집' 나온다?[SBS 뉴스]


한 달도 안 빼고 뚝뚝…14년 뒤부터 '서울 빈집' 나온다?[SBS 뉴스]

<앵커>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오늘(13일)은 우리나라 인구통계 준비했네요.

인구 숫자는 줄어들었는데 가구 수는 늘어난다. 이게 앞으로 우리가 꽤 오래 보게 될 현상이라고요?

<기자> 이민자 유입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한국인 숫자는 이미 59개월째, 5년째 자연감소 하고 있습니다. 한 달도 빼놓지 않고 계속 줄어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최근에는 한 달에 1만 명 안팎씩 상당한 폭으로 줄어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집의 수가 계속 늘어나는 게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총 가구수는 딱 17년 뒤인 2041년까지 지금보다 271만 가구 더 많은 2천437만여 가구 정도로 정점을 찍고 그 뒤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전국 평균이고요.

서울에서 가구 수가 정점을 찍는 건 그보다 3년 빠른 2038년부터로 내다봤습니다. 당장 14년 뒤부터 서울에 필요한 집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28년 뒤인 2052년이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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