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산공장에서 정육 상하차 작업을 하는 정모(40)씨는 주문량 증가로 3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5일, 매일 11시간씩 근무했다.
이후 퇴근 후 집에서 샤워를 하던 중 쓰러져 뇌경색을 진단받았다. 이로 인해 180일간 수술 및 치료를 받으면서 일하지 못했고, 병원 치료비는 4천만원(비급여 제외)이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산재보험이 회사 내 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집에서 발생한 질병이라도 업무와의 관련성이 인정된다면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아래의 질문과 답을 통해 산재보험 적용 여부를 살펴보자. Q.
업무량 증가로 야근작업을 지속했던 근로자가 집에서 쓰러져 뇌경색을 진단받은 경우, 산재보상이 가능할까? A.
A. 뇌심혈관 질병이 산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증상 발생 전 24시간 이내에 업무와 관련된 돌발적이고 예측 곤란한 일이 발생했거나, 발병 전 단기간 또는 만성적인 과중한 업무로 뇌심혈관 질병이 유발된 것이 확인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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