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부터 지급 무더기 거절 "거절이유 불명확" 지적 잇따라 특기사항 변경 후 소급 적용도 피해 떠안은 렌털사 도산 우려 "손해 입증 책임 피보험자에 있어" 의료기기와 헬스기구, 공작기계 등 동산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렌털사 여러 곳이 도산 위험에 처했다. 제품을 받은 기업들이 렌털료를 내지 못하는 미납 사고가 발생할 경우 렌털사로부터 채권을 인도받은 금융사들이 SGI서울보증이 발급한 지급보증보험증권(보증서)을 근거로 보험금을 청구하는데, SGI서울보증은 금융사와 렌털사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형 렌털사들은 SGI서울보증이 렌털계약을 심사해 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해놓고, 이유 없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증권 발급 시 기재된 특기사항(피보험자가 준수해야 하는 의무)에 없는 사유로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렌털채권을 양수한 금융사들이 보험금을 못받게 되면, 렌털사로부터 대출을 회...
원문링크 : “SGI서울보증, 이유없이 보험금 미지급”… 렌털사 줄도산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