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금 이중수령 과도하다는 지적에 금감원, 전보험사 가입금액 전수조사 보험 판매 줄지만 손해율은 개선될듯 취약계층 부담 가중돼 신중히 접근해야 금융당국이 수술비 보험 가입금액에 대한 전수조사를 전격 실시하면서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 번의 수술로 실손의료비보험 외에 수술비 보험에서도 중복으로 보험금을 지급받는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보험금을 의료비뿐만 아니라 수술 및 치료 기간 동안 생활비를 충당하는 서민들도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오후까지 각 보험사에 1~5종 수술비특약의 종별 가입금액 한도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 특약은 수술의 난이도나 중증도 등에 따라, 수술 종류별로 가입금액을 나눠 보험금을 주는 상품이다.
난이도와 중증도가 올라갈수록 5종에 가까워지며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액도 올라간다. 예컨대 소화기계 수술 중 탈장이나 직장탈로 인한 근본수술은 1종이다.
악하선·설하선 제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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