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준 펫보험 가입률 1.7% 만 10세 이하만 가입되는 경우 많아 "정부, 반려동물 진료 인프라 마련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가구 1000만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펫 관련 산업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반려동물의 생활과 건강과 관련된 펫보험 가입률은 한자릿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보험료와 좁은 보장 범위 등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8월에 발표한 '펫보험 시장의 소비자 이슈 및 정책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2027년까지 연평균 14.5% 성장이 전망되는 등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제반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펫보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에 반해 가입률은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반려동물보험 현황 및 개선 과제' 리포트를 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약 1.7%이며, 이는 스웨덴(40.0%), 영국(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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