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장례 예식서」 개정판, 기존보다 더 간소화된 장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3년 4월 1일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후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찾아 기도하고 있다. 교황은 선종 후 자신의 시신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이 아닌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인치했으면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OSV 교황청이 교황의 장례 예식을 간소화한 새 장례 예식서를 공개했다. 평소 “품위 있으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처럼 간소화된 장례를 원한다”고 밝혀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으로 장례 예식을 기존보다 간결하게 바꾼 것이다.
바티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11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황 장례 예식서」(Ordo Exsequiarum Romani Pontificis) 개정판을 공개했다. 「교황 장례 예식서」는 1998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승인을 받아 만든 것으로 2005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장례식과 2023년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장례식 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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