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 왜 보험설계사 채용?…보험사기 노리고 병원 차린 의사[연합뉴스TV]


병원이 왜 보험설계사 채용?…보험사기 노리고 병원 차린 의사[연합뉴스TV]

병원이 왜 보험설계사 채용?…보험사기 노리고 병원 차린 의사 [앵커] 보험금을 빼돌리기 위해 병원 설립부터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벌여온 병원장 등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허위진료기록부를 제출해 6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르신이 안내한 창고에 진료기록부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60대 병원장 A씨가 부모 집에 빼돌려 놓은 것으로, 실제 환자들이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 기록된 자료입니다. <현장음> "(이거 한 박스인가요?)

모르겠어요. 이걸 갖다 놓았네요." 20만부에 달하는 방대한 진료기록부.

실제로는 발견된 것과 다른, 가짜 진료기록부가 하나 더 작성됐습니다. 실제로 환자는 얼굴 지방이식이나 리프팅, 모발이식 등을 했지만, 가짜 기록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줄기세포 시술 등을 한 것처럼 꾸며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인 겁니다.

마취통증의학 전문의인 병원장 A씨는 2020년 12월 부산에 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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