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들이 1인실 입원 일당 특약의 보장액 경쟁으로 인기를 끌면서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가 생길 수 있어 보장액을 조정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A씨는 최근 입원비 보험 상품의 해지를 고민하고 있다. 10년 넘게 보험을 유지했지만 입원비를 청구해서 받은 게 4일정도 뿐이여서다.
또 갱신형 상품이다 보니 보험료는 계속올라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이에 A씨는 가입을 유지 할지, 해지할지를 생각하고 있다.
최근 병원에 입원하기 보다는 통원 치료가 늘어나면서 상급종합병원 입원 일당 보험의 실효성이 적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험사들은 1인실 입원 일당 특약이 인기를 끌면서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가 생길 수 있어 보장액을 조정하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는 최근 질병·상해로 1인실에 입원했을 때 보장액을 종전 6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했다.
보장액 상향으로 경쟁이 생기면서 자칫 불필요한 입원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1인실...
원문링크 : “입원 보험금 내리면서 보험료는 왜 안내려”…보험사에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