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A씨의 집에 7t가량의 쓰레기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2024.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7t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 홀로 생활하던 60대 독거노인이 지역 주민들의 헌신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1일 남구청에 따르면 A(66)씨는 저장강박증세로 인해 집에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악취와 위생 불량으로 인해 생활할 수 없을 정도였다.
주변 이웃들은 그의 사회적 고립과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맞춤형 복지팀의 위기 개입 과정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마침내 A씨에 대한 기나긴 설득 과정과 HS화성 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대대적인 청소 작업이 진행됐으며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은 묵묵히 협조했다.
남구는 추가로 도배·장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A씨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원문링크 : 이웃까지 팔 걷었다…7t 쓰레기 속에서 거주하던 독거노인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