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치료로 보험금 30억 타낸 여성, 12억 반환 위기


티눈 치료로 보험금 30억 타낸 여성, 12억 반환 위기

수술비보험 29개 가입해 6년 동안 30억원 수령 2020년 승소 이후 티눈 치료 횟수 5배 급증 보험사 상대로 대담한 소송 제기 부정수급 인정돼 보험금 반환해야 6년 동안 발바닥에 난 티눈을 치료하겠다며 냉동응고술을 수천번 받고 3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낸 여성이 12억원 가량을 반환하게 됐다. 여성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지만, 결국 부정한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인정되면서 그동안 받은 보험금을 반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30일 보험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정현석 부장판사)는 KB손해보험이 A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A씨가 보험사에 11억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지난 18일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6월 KB손해보험의 질병수술비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해 9월 26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3933회에 걸쳐 냉동응고술을 받고 11억8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재판부는 A씨가 ...



원문링크 : 티눈 치료로 보험금 30억 타낸 여성, 12억 반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