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가치료 ‘실손보험’ 대상으로 둔갑 1일 한도에 맞춰 ‘진료비 쪼개기’도 챗GPT 이미지 허위 진료기록부를 이용해 수억원의 실손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난 타낸 정형외과 병원장과 환자 등 32-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불법 행위로 실손보험금을 편취해온 의사, 환자 등 보험사기단 일당을 적발하고 이들의 위법 행위를 28일 공개했다.
실손보험이 지난해 약 2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제도를 악용해 사익을 챙긴 이들의 행태가 드러난 것이다. 금감원은 올해 8월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입수된 제보들을 토대로 실손보험금 관련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병원장인 40대 A씨와 환자 321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에게는 의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올해 국내 보험사 21곳에...
원문링크 : “실손보험, 빼먹는게 임자?”…허위서류로 보험금 타낸 320여명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