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소(햇볕데임) 원인 낙과 피해, 천안 배농가 67% 신고 봉지씌워 키우는 배, 수확기 피해vs초여름 조사 ‘괴리’ 높은 자기부담비율 초과시 보상…‘사실상 보상 희박’ [천안=뉴시스] 폭염으로 인한 일소 피해로 까맣게 데인 천안 배.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2024.10.21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배 주산지인 천안 배농가 절반 이상이 일소(햇볕데임)·열과로 인한 낙과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생산량 감소에 더해, 농작물재해보험 보상길도 사각지대에 놓이면서다. 일부 농가들은 재해보험의 현장 반영 미흡과 높은 자기부담비율을 지적하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4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달 기준 천안 전체 배농가 634농가 중 430농가(67%)가 일소·열과로 인한 낙과 피해를 신고했다.
이들 피해액은 109억원으로 추정된다. 일소는 과실이 태양광에 노출돼 껍질 또는 과육이 괴사하고 검게 그을리거나 변색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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