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깎여도 일찍 받겠다"…국민연금 당겨쓰는 사람 확 늘었다


"30% 깎여도 일찍 받겠다"…국민연금 당겨쓰는 사람 확 늘었다

올 들어 국민연금을 당초 예정된 나이보다 앞당겨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노령연금) 수급은 1961~64년생은 63세부터, 65~68년생은 64세부터, 69년생 이후는 65세부터입니다.

법정 정년이 60세인 상황에서 연금액의 손해를 무릅쓰고 미리 받는 사례가 느는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는 91만5039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780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기연금 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는 2020년 67만 3842명, 2021명 71만 4367명, 2022년 76만 5342명 등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최근 5년간 연도별 국민연금 조기연금 신규 수급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는 11만2031명에 달했습니다.

신규 조기연금 수급자가 10만명을...



원문링크 : "30% 깎여도 일찍 받겠다"…국민연금 당겨쓰는 사람 확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