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공동인수 가능해져 전문가 “지자체 지원 필요” 정부가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이 용이하도록 손해보험사의 공동인수를 허용할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실제 보험가입울을 높이는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월 22일 화재로 불에 타버린 서전특화시장 모습. 뼈대만 남은 모습에 폴리스라인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제3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대형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공동인수(상호협정)를 허용키로 했다. 노후 전통시장 화재는 큰 불로 이어지면서 큰 피해를 낳는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라, 매번 화재가 발생하면 특별교부세 등 세금과 국민성금으로 수습해왔다. 근본 대책으로는 시설 현대화와 화재보험 가입을 꼽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상인들이 화재보험을 가입하려해도 높은 손해율을 우려한 보험사들이 거부하기 때문이다. 2022년을 기준으로 전국 전통시장 점포수는 23만2206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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