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가입' 맹견보험 미가입율 44%…4년간 단속은 24건[mbn뉴스]


'의무가입' 맹견보험 미가입율 44%…4년간 단속은 24건[mbn뉴스]

【 앵커멘트 】 잊을 만 하면 터질 정도로 끊이지 않는 게 개물림 사고죠. 공격성이 높은 반려견, 특히 맹견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여러 보완책을 내놓고 있지만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당장 사고를 대비해 맹견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는데 4년째 가입률이 절반 수준을 맴돌고 있거든요. 가입을 독려해야 할 정부 노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반려견과 산책을 나선 견주들은 항상 노심초사입니다. 공격성 높은 다른 반려견을 언제 만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허윤서 / 서울 중구 - "큰 강아지가 산책하는데 덤벼와서 애는 트라우마가 굉장히 많은 아이예요." 인터뷰 : 김주삼 / 서울 중구 - "큰 개가 달려들 때도 있습니다.

그럼 애는 정신없이 피하죠." 사람과 다른 반려견을 향한 개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공격성 높은 5종의 맹견을 별도로 지정하고 동물등록과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보상도 신속히 하기 위해서인데,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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