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고독사’…지자체 예방 안간힘 [KBS뉴스]


불안한 ‘고독사’…지자체 예방 안간힘 [KBS뉴스]

앵커 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지내다 임종을 맞는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자체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전남지역의 고독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방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원봉사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방문합니다. ["(식사는 어떠세요?)

괜찮아요. (아침에 식사하셨어요?)"]

안부를 묻고 쌀도 건네주면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눕니다. [김경용/1인 독거 노인 : "부엌 도배해 주고 방도 도배해 주니 다 해 주니 좋지요."]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처럼 혼자 사는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와 적극적인 의사 소통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남에서는 5백여 명이 고독사로 사망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2천명 가까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반려로봇 보급 사업 등에 천5백억원의 예산을...



원문링크 : 불안한 ‘고독사’…지자체 예방 안간힘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