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치매 환자 돌보는 ‘공공후견인’, ‘일부’만 지원 이유는?[KBS뉴스]


독거 치매 환자 돌보는 ‘공공후견인’, ‘일부’만 지원 이유는?[KBS뉴스]

앵커 내일(21일)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정한 '치매 극복의 날'입니다. 치매 환자 중에서도 혼자 살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엔 생필품 구매 같은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집니다.

이 때문에 '치매 공공후견인' 제도가 시행 중인데, 독거 치매 노인 20만여 명 중 지원 대상은 일부에 그칩니다. 왜 그런 건지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0대 치매 환자 신태원 씨. 일주일에 하루, 공공후견인이 찾아오는 날만 기다립니다.

정신장애 3급인 40대 아들을 홀로 돌봐온 신 씨는 올해 초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지 능력 저하로 의사 결정이 어려워졌고, 지금은 후견인이 병원 진료 동행부터 통장 관리, 임대주택 청약 같은 중요한 결정까지 대신해 줍니다.

[신태원/치매 환자 : "많은 도움이 된다고 봐야죠. 신경을 많이 써주시니까."]

[조성삼/치매 공공후견인 : "(치매 환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제가 항변할 수 있는 그런 권한이 있고, 그래서 대변을 할 수 있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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