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38년 1000만선을 넘어서고,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034년 2.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들게 된다. 13일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가구와 1인 가구가 증가 속도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가구추계는 최근의 가구변화 추세를 반영해 향후 30년의 가구 규모, 가구 유형, 가구원 수별 가구구조를 전망한 자료다. 노인 및 1인 가구 비중이 우세한 구조 자체는 다른 선진국과 비슷했다. 2042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가구 구성비(44.4%)는 일본보다 조금 낮고 영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기 1인 가구 구성비는 독일·일본보다 낮고, 영국·호주보다는 높다. 다만 노인 가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속도는 가파르게 나타났다. 2022년 총가구는 2166만 가구다. 2041년 2437만 가구까지 늘지...
원문링크 : '노인 가구' 2038년 1천만 돌파2052년엔 인구 전체 절반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