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들 집단 소송 진행시 차 주인 과실 아님을 증명하면 차량 제조사 등에 제조물 책임 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들이 전소돼 있다. 전날 오전 6시 15분께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40여대가 불에 탔고, 100여대가 열손 및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지난 1일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입주민 피해가 커지면서 법적 책임을 누가 질 것인지 관심이 뜨겁다.
화재로 인해 파손된 차량이 140여 대에 이르는 데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아파트 단지를 덮치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영유아를 포함한 입주민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피해가 컸다. 경찰이 5일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벤츠 차량은 사흘간 이동 없이 한 곳에 주차돼 있었고 외부 충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기차 차량...
원문링크 :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피해, 책임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