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우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화재차량 보험사 '불똥' 튈라 2년 새 전기차 화재 3배…전기차 보험료 재산정 논의 불 지피나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들이 전소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책임 소재를 놓고 화재 차량인 벤츠 차주와 차량 제조사 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차주에게 이번 화재의 책임이 일부라도 있다고 결론이 나면 자동차보험 계약을 맺은 보험사도 보장 한도 내에서 배상책임을 분담해야 할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과정에서 핵심은 ‘구상권’이다. 화재로 발생한 손해는 크게 건물(가정 내 가재도구 등 포함)과 자동차 피해로 나눌 수 있다.
건물 피해는 아파트에서 가입한 단체보험(화재보험)을 통해, 자동차 피해는 각 차주들이 가입한 자차(자기차량손해)보험을 통해 우선 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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