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치매지원사업이 한층 촘촘해진다. 치매 노인에 대한 전문관리 서비스는 물론 치매안심마을도 확산된다.
고령 1인 가구가 늘면서 치매 노인의 사각지대도 깊어지고 있어 돌봄 서비스 개선 기대감이 나온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우려되던 치매 문제가 해소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미리캔버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시범사업)'이 오늘부터 실시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다. 이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맞춤형 종합관리 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대면 교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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