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속도 못 따라가는 노인 돌봄 요양보호사 약 11만명 부족 “요양시설,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야” 한국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다.
고령인구의 증가는 노인돌봄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서울의 요양시설 공급 부족 현상도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저출산에 고령화까지 심화한 결과다. 전문가는 노인요양시설 돌봄 인력‧업무 개선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요양시설의 지역별 수요-공급 적정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오는 2030년 4만4512명의 요양원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서울 요양시설 정원은 1만6318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비교하면, 추후 3만명 이상의 노인이 요양원에 입소하지 못할 수 있다.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충분한 공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로 ‘돌봄인력 확보 어려움’과 ‘입소 기피’ 등의 문제가 상존하고 ...
원문링크 : 갈 곳 없는 베이비부머…2030년 노인 3만명 이상 요양원 입소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