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앞에서 잃어버린 내 카메라,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될까?


에펠탑 앞에서 잃어버린 내 카메라,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될까?

단체 해외 여행이 대세였던 과거와 달리 개인 여행이 늘면서 출국 전 개별적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객이 급격히 늘면서 올해 상반기 여행자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122만 건(국내 10개 손해보험회사 기준)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사가 해외여행보험 판매로 거둬들인 원수 보험료는 상반기 기준 420억 원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소멸성 보험인 여행자보험의 경우 소비자들이 출국 직전 대부분 온라인으로 가입하다 보니 약관을 꼼꼼하게 못 보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분쟁도 잦습니다.

"온라인 가입 시 '특약' 꼼꼼히 따져야"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실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행 도중 수하물 지연과 비행기 결항에 따른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소비자 A는 가입사실확인서 안내 사항을 근거로 이와 관련한 보상금을 청구했지만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습니...



원문링크 : 에펠탑 앞에서 잃어버린 내 카메라,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