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 '항공기 지연 보험' 관련 참조순보험요율 보험사에 제공 [인천공항=뉴시스] 추상철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발권창구가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4.07.12. [email protected] 앞으로 국제선 항공기가 지연·결항될 경우 보험가입자들이 보험금을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보험사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사는 이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상품을 이르면 8~9월 출시할 예정이며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이 상품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참조순보험요율은 보험개발원이 금융당국에 신고해 인가받은 보험종목별·위험별 산업 평균 표준요율을 의미한다.
지수형 보험은 손실과 관련된 객관적 지표를 사전에 정하고 이 지표가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
원문링크 : 항공기 지연·결항 시 보험금 지급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