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에 아내 살인 용의자 지목된 남편…“실종 전에 보험금을 왜 높였죠”[나를 찾아줘]


결혼기념일에 아내 살인 용의자 지목된 남편…“실종 전에 보험금을 왜 높였죠”[나를 찾아줘]

[씨네프레소-128] 영화 ‘나를 찾아줘’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윤리의 측면을 제외하고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다시 말해서, 상대방을 속인다는 죄책감이 없는 사람이라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존재할까. 거짓말이 남이 아닌 거짓말을 한 당사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나를 찾아줘’(2014)는 이 물음에 답하는 영화다. 완벽한 커플인 양 연기했지만 사실은 쇼윈도 부부였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거짓말의 파괴력을 탐구한다.

거짓말엔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릴 만한 힘이 있음을 보여준다. 아내 에이미가 실종된 뒤 남편 닉은 곤경에 처한다.

경찰이 닉을 에이미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기 때문이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5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가 사라졌다 이야기는 5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경찰은 남편 닉(벤 애플렉)을 에이미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다.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



원문링크 : 결혼기념일에 아내 살인 용의자 지목된 남편…“실종 전에 보험금을 왜 높였죠”[나를 찾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