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카드납부 법제화 3번째 도전…이번엔 될까


보험료 카드납부 법제화 3번째 도전…이번엔 될까

신용카드 거부하는 보험업계…가맹점 수수료율 탓 국회선 3번째 카드납부 입법화 시도…업계 절레절레 #최근 병원에 다녀온 A씨는 보험금 청구를 하려다 가입한 보험 중 한 개가 실효된 것을 알고 놀랐다. 뒤늦게 보험사에 연락했으나 보험을 살리려면 연체료를 물어야 하고, 이번 진료에 따른 보험금은 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공과금 등 웬만한 비용은 다 신용카드로 내는 중이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매월 자동이체 관리하는 게 너무 번거롭다"고 토로했다. 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현행법상 보험료 납부방식은 보험사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데, 카드수수료를 이유로 신용카드를 허용하지 않는 보험사가 많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생보사 카드납지수는 3.8%에 그친다.

카드납지수는 전체 보험료 중 카드로 납부된 보험료 비중을 뜻한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은 현재 카드 납부를 받지 않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에 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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