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파티했어요" 보험금 타더니…수억 빼먹은 설계사들 수법


"홀인원 파티했어요" 보험금 타더니…수억 빼먹은 설계사들 수법

금감원, 보험사기 연루 설계사 등 49명 제재… 등록취소 13명, 업무정지 180일 23명 등 금감원, 보험사기 연루 보험설계사 제재 내용/그래픽=김지영 보험사기에 가담한 보험설계사와 보험대리점 대표이사 등 49명이 무더기로 적발돼 금융감독원 행정제재를 받았다. 중소형 보험대리점뿐만 아니라 대형 보험사 소속 설계사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고의 교통사고 유발 등 여러 보험사기 방식이 있었지만 골프장 홀인원 축하파티 후 허위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을 타 먹은 유형이 가장 많았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보험사와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37건의 제재 공시를 게재했다. 제재 대상기관에는 삼성화재·생명, 한화손보, 현대해상, DB손보, 신한라이프 등 대형 보험사도 있었다.

은행 중에는 국민은행 보험대리점이 포함됐다. 이번 제재에 포함된 보험설계사는 48명이다.

등록 취소 처분이 13명, 업무정지 180일과 90일이 각각 23명과 12명이다. 문책경고를 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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