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9명, 부상 7명… '시청역 참사' 보험금 100억


사망 9명, 부상 7명… '시청역 참사' 보험금 100억

DB손해보험 "원활한 보상 추진" 시청역 사고 피해자들이 받게 될 보험금 액수가 전해졌다. 4일 데일리안은 시청역 인근 교차로 역주행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가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 이에 따르면 DB손보가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보험금은 최소 8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이다. 4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와 술 등이 놓여 있다. / 뉴스1 DB손보는 사고 원인이 운전자 주장대로 급발진이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피해자들에게 원활한 보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보통 사고 원인이 음주운전이나 고의적인 행동으로 드러날 경우 가해자가 피해자와 유족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보상하지만, 현 상황에는 DB손보가 보험금을 선지급할 예정이란 것도 전해졌다. 만약 이번 사고의 원인이 급발진으로 밝혀진다면 보험사가 차량 제조사에게 구상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중구 시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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